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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팩트정리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의 수박 : 서과피지西瓜皮舐.

by 헤지아카데미 2021. 9. 14.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을 수박에 비유한 것은 1958년 일간지에서도 사용되었다. 당연히 호남과 무관하다.

 

↓1958.5.22 ⓒ경향신문

격심해가는 관권의 횡포를 막기 위하여 나는 '수박'선거(겉과 속이 다른 선거)를 하자고 절규했다. 권력 없고 금력 없이 싸우는 민권이 횡포한 관권의 비호하에 갖은 무법과 불법을 자행하는 자유당 공천자의 억센 힘을 막는 길이란 오직 외(겉)면으로는 자유당 공천자 이정희 씨를 밀고 내면으로는 민권의 옹호자를 밀어주는 작전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그 속내용은 모르고 이재명의 겉으로 드러난 부분을 속뜻은 알지 못한 채, 자기들 멋대로 해석하고 편집하고 짜맞추어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즉, 수박겉핥기라는 의미이거나 겉과 속이 다름을 애둘러 표현한 것을 오히려 악의 프레임을 씌운 것. 

 

일부 SNS에서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일베용어라고 규정지으면서 그 말을 쓰는 사람들이 일베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일베게시판에 가면 무슨소리인지 모르며 일베들도 알지 못하는 비유. 

 

 

일베 사이트 직접 보니 

 

↓갑자기 민주당 '수박 논쟁' 왜?...일베 사이트 직접 보니 ⓒYTN

 

[앵커]
민주당 호남 경선을 코앞에 앞두고 난데없이 수박 논쟁이 불거졌습니다.

이낙연 캠프가 이재명 지사가 사용한 수박 용어가 호남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라고 주장하자 이 지사는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일 뿐이라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일베 사이트에선 어떤 분위기일까요?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박' 의미 논란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의 SNS에 대장동 개발의 문제 세력으로 '수박 기득권'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낙연 캠프는 '수박'이 극우 성향 사이트 일베에서 5·18 시민군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용어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호남을 차별하기 위해 만든 용어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쓰면 안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병훈 / 이낙연 캠프 총무본부장 : 호남인들이 상처를 많이 받고 있는데, 본인은 그런 의도가 아닐망정 그걸 들은 사람들이 굉장한 혐오감, 수치심을 느낀다면 큰 문제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일상적인 용어일 뿐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 겉과 속이 다른 예로 말씀드린 것을 문맥을 다 알 수 있는데 그것만 똑 떼어서 다른 의미인 것처럼 하는 것은 별로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실제 일베 사이트에서는 '수박'이라는 용어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까?

일베 사이트에 들어가 수박이란 단어를 검색해봤습니다.

이낙연 캠프의 주장처럼 호남 비하 게시물은 찾기 어려웠고, 오히려 해당 용어를 들어본 적 있느냐는 글과 댓글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수박이 5·18 조롱 용어였느냐'거나 '오랜 시간 일베에서 활동했지만 처음 들어본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대표적인 친문 성향 사이트에서 정치인을 비판할 때 쓰는 단어 아니냐며 일베에 덮어씌우는 것이라는 주장도 눈에 뜁니다.

때아닌 수박 용어 논쟁이 불거지는 건 민주당 경선의 최대 분수령인 호남 경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될 사람을 확실히 밀어준다'는 호남 민심의 전략적 선택에 호소하는 반면,

[이재명 / 경기지사 :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국민들께서, 당원들께서 하시는 겁니다. 제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저는 국민의 집단지성과 합리적 판단을 믿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의 대세론은 신기루에 불과하다며 안정 후보론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호남은 신기루 같은 대세론에 현혹되지 않고 낡아빠진 고정관념을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저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십시오.]

수박이란 용어가 양측 공방으로 확산하듯 호남 경선을 앞두고 두 유력 주자의 공방은 한층 가열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아래는 그 증거물

 

출처 : https://www.ilbe.com/view/11337083509

 

 

팩트체크 안된 글로서 아래 글까지 등장한다.

 

 

 

 

이재명이 이렇게 공격받고 악마화로 작업 된 이유

아직도 언론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이재명과 그 지지자들에게 상상 이상으로 욕을 퍼붓는다.

 

https://youtu.be/OAfcRiqC04I

 

 

똥밀필패

 

똥파리들이 밀면 반드시 패한다

 

요즘 일부 이낙연 지지자들의 행태를 한번에 알 수 있는 글

 

 

 

그런데 SNS에 아래와 같은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인성들일까

 

 

 

 

 

 

 

정치혐오를 일으킨다.

 

 

의미는 차이가 있지만 서과피지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서과피지 西瓜皮舐

 

● 西 서녘 서
● 瓜 오이 과
● 皮 가죽 피 
● 舐 핥을 지 

 

수박 겉핥기란 뜻으로 일 또는 물건의 내용도 모르고 겉만 건드린다는 의미, 

곧 내용은 모르면서 외형만의 일을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성어이다. 

 

이담속찬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西瓜外皮不識內美 言 人不可以外貌知也 서과외피불식내미 언 인불가이외모지야."
여기서 서과(西瓜)란 수박을 일컫는 말이요, 지(舐)는 핥아먹는다는 뜻이다.

 

곧 수박 겉핥듯이 내면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다는 말은 사람들이 외모만 가지고서 무엇을 판단하고 인지(認知)하려 한다면 이는 옳지 않다는 뜻이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고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쓰는 줄은 모르게 마련이다. 정말로 아는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알지도 못하면서 더 아는 척하며 떠들고, 눈 앞에 보이는 작은 일에는 민감하고 영리한 듯하나 보이지 않는 큰 일은 깨닫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사실 사람들은 속내용을 전혀 모르면서 겉만 취하는 경우가 많고 실상 또 그렇기가 쉽다. 응당 알고 있어야 할 참모습은 오히려 모르고 겉으로만 맴도는 것이다.

 

 

김용민의 글을 추가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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