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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자료실

날 때부터 식용인 개는 없습니다

by 헤지아카데미 2021. 11. 1.

출처 : 이재명 페이스북


윤석열 후보님, 날 때부터 식용인 개는 없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개 식용은 반려동물 학대가 아니다, 식용 개는 따로 키우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개식용이 반려동물 학대가 아니라는 주장도 큰 문제이지만, 개를 식용과 비식용으로 구분하는 모습은 더 충격적입니다.

 

 

윤석열 후보님!

 

태어날 때부터 식용인 개는 없습니다.

죽기 위해 태어난 생명, 식용 개를 인정하는 것은 비극적인 일입니다.

한 사람의 가치관, 세계관은 모든 사물과 현상을 대하는 관점, 인식, 태도에 그대로 투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를 식용과 비식용으로 구분하는 윤석열 후보의 인식과 태도가 다른 사회적 문제의 진단과 해법에도 그대로 투영될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수저 색깔이 결정되는 세상을 바꿔야 하는 것처럼, 죽기 위해 태어나는 생명, 식용 개를 용인하는 관점과 태도도 바꿔야 합니다.

 

국내 반려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윤 후보의 발언에 상처받았을 국민들에게 윤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과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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