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배근 교수 : 광주와 호남의 촛불시민에게 부탁드립니다. + 결선투표를 막아야 하는 이유 + 이재명 추미애로 구성되는 공동정부 추천

 

추석 인사

출처 : 최배근 교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6087534424620978&id=100000934425993

 

 

#주류의 나라를 끝내야만 합니다!

추석 명절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모두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가지기를 희망합니다.
그렇지만, 추석을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없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대한민국은 평범한 국민들의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 특권층은 자신들을 '주류(mainstream)'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주류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또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이 맞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우리 모두의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이제 알았습니다.
누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는 지를 알았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대한민국을 '주류의 나라'에서 '우리 모두의 나라'로 바꾸어야만 합니다.
원인을 알았기에 바꿀 수 있습니다.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그리고 모피아와의 싸움 과정에서
우리는 민주당 내에도 특권층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한민국을 우리 모두의 나라로 만들 수 있는 힘은 촛불시민 뿐입니다.
지금 자칭 주류라고 말하는 특권층들은 총궐기하고 있습니다.
특권의 붕괴를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코 만만한 싸움이 아닙니다.
이 싸움을 이기면 이것은 '기적'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을 20세기의 선진국과는 '다른' 새로운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대 대선은 '기적'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20대 대선이 특권층의 나라를 '우리 모두의 나라'로 만들겠다는 사람을 선택할 때 역사는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특권층이 가장 싫어하고, 공격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재명과 추미애입니다.

단지, 추미애에 대한 공격이 적은 것은 당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 정부가 이재명과 추미애로 구성되는 공동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촛불시민도 단일대오를 만들어야만 합니다.

저들이 (특권을 없애고 사람 사는 세상을 추구한)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았듯이, 

저들은 (사람 사는 세상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재명이 겁나는 것입니다.
진짜로 세상이 바뀔 것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저들이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가 되는 것을 막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저들은 결선투표로 가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결선투표는 막아야만 합니다.
결선투표까지 가게 되면 모든 화력을 퍼부어 이재명을 막을 것입니다.

그래서 광주와 호남의 촛불시민에게 부탁드립니다.
광주와 호남은 '야만'을 거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곳입니다.
대한민국이 야만 사회로 후퇴하는 것을 막은 광주와 호남에서 결선투표를 막는 '촛불'을 들어주셔야 합니다.
역시 광주와 호남이라는 말이 나오게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내년에는 한가위 보름달을 행복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