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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자료실

김대중이라는 거인의 발자취

by 헤지아카데미 2021. 9. 19.

2박 3일 간의 호남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김대중 대통령님 생각이 많이 납니다. 


한 달여 전,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님 생가 방문했을 때 대통령님 조모께서 공부를 시켜야 한다고 목포로 데려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바꾼 결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흔히들 김대중 대통령님의 삶을 인동초에 비유하십니다. 대통령님께서는 독재정권에 맞서 수차례 고초를 겪으시고도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으셨지요.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꿨습니다. 

 

 

반세기만에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내셨고, 국민통합의 힘으로 IMF 국난을 극복했습니다. 남북관계는 획기적으로 변했습니다. 평양 순안공항에서 남북정상이 두 손을 꼭잡은 상봉장면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대통령님께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셨습니다. 

 

외환위기에도 1,500억에 달하는 영화진흥기금을 조성해 현재 K-문화 초석을 마련했고, IT, 벤처산업 육성은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발자취를 따르면서 시대를 앞서보는 그 혜안에 많은 가르침을 받습니다.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가지라’는 명제는 제가 행정과 정치적 결단을 고심할 때 늘 되새기는 말씀이지요.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 속에서도 내일의 기회를 만들어 가신 그 역량은 특히 배우고 싶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큰 정치의 길, 저도 묵묵히 따라가겠습니다. 시대를 앞선 정치철학이 국난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을 안긴 것처럼, 저도 그리 하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각오와 다짐을 마음에 새깁니다.

 

전환적 공정성장으로 고단한 추격국가를 끝내겠습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 

 

불평등과 양극화가 청년과 약자의 기회를 빼앗는 비정한 세상, 절망 속에 스스로 생을 포기하는 비극, 더 이상 없게 하겠습니다.

 

내일의 희망으로 오늘의 고단함을 이겨낼 수 있는 사회, 모두가 어울려 함께 사는 세상, 한반도 평화가 일상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이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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